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구직활동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청년면접수당’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집은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지며, 취업 면접을 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청년면접수당이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비, 의상비, 준비비용 등 면접 관련 지출을 보전해주는 청년지원정책입니다. 단순히 면접 1회에 대한 지원이 아닌, 연 최대 1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지원 규모와 방식
면접 1회당 5만 원이 지급되며, 최대 10회까지 총 5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 형태로 제공되어, 경기도 내에서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지원 배경
경기도는 청년들이 면접 준비를 위해 교통비와 복장비용 등 다양한 지출을 감수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경제적 이유로 면접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청년층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장려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신청 대상과 요건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기도에 있고,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합니다. 특히, 면접 참여 시점이 2025년 1월 1일 이후라면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면접 유형도 인정
지원 범위는 폭넓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면접, 타 지역 기업 면접, 해외기업 면접 등도 인정되며, 실제 취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즉, ‘도전하는 모든 청년’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운영됩니다.
지원 제외 조건
단, 유사한 형태의 지원을 이미 받고 있는 경우에는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실업급여 수급자나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는 해당 제도에 중복 참여할 수 없습니다.
신청 절차 및 방법
모든 신청은 온라인 전용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진행됩니다. 회원가입 후 면접 관련 증빙자료(면접확인서, 문자 또는 이메일 등)를 제출하면 됩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됩니다.
신청 시 준비 서류
- 면접 참여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면접안내문, 이메일, 문자 캡처 등)
- 주민등록등본 (경기도 거주 확인용)
- 본인 명의 계좌 또는 지역화폐 카드 정보
정책의 의미와 향후 방향
최근 국회에서도 ‘면접수당 지급법’이 발의되는 등, 구직 과정의 비용을 사회가 함께 분담하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전국적인 변화의 흐름 속에서 선도적으로 청년층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청년정책 확대 전망
경기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구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면접수당뿐 아니라 주거, 교통, 교육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년면접수당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청년의 노력과 시간을 존중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면접은 취업의 첫 관문이자,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면접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든든한 제도입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번 2차 모집 기간 내 꼭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